[어저께TV] '한끼줍쇼' 해맑은 이수경, '리액션 자판기' 등극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04 06: 49

'한끼줍쇼' 배우 이수경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폭풍 리액션에 시청자들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이수경과 육성재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강호동은 과거 예능프로그램 '천생연분'에서 호흡을 맞췄던 있는 이수경이 등장하자 "방부제 미모다. 10년이 훨씬 지났는데 마치 타임머신 타고 돌아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경은 해맑게 웃으며 "오빠도 그대로요~~"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수경 씨 그때 나 좋아했어요?"라고 물었고 이수경이 하이톤으로 "네~~~"라고 답했다. 강호동은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되물었고 이수경은 "네"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수경은 강호동에게 "나무성애자시잖아요"라면서 화분을 준비해서 선물했다. 강호동은 화분을 보면서 "파예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경은 강호동과 커플 자전거를 탔다. 강호동이 어떤 말을 해도 잘 받아주며 엄청난 리액션 내공을 펼쳤다. 
육성재와 함께 뒤에서 따라오던 이경규는 이수경에게 "굉장히 해맑다"라고 했다. 이수경은 "네~ 저는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또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고 싶다"고 했다.  
이경규가 밥은 어떻게 먹냐고 묻자 이수경은 혼자 있어서 거의 사먹는다고 했다. "오랜만에 집밥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이경규는 실패할지도 모르는데 성공할 생각부터 한다고 타박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르르 웃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반겨주는 봄비~"라고 흥얼거렸다. 
또한 화분을 든 강호동에 "이렇게 보니 레옹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수경의 행복바이러스는 한끼를 얻어 먹을 집을 방문해서도 이어졌다. 음식을 맛보며 "어머이~ 맛있어요"라고 깜짝 놀라했다. 
이수경은 첫번째 도전에 성공했고 털털한 모습으로 폭풍식사를 마쳤다. 방문한 집에도 화분을 준비해서 선물했다. "이거 보시면서 이경규, 이수경 생각해주세요~"라는 애교 섞인 멘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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