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추리의 여왕' 공포의 휘파람 소리..시청자들 '오싹'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04 06: 49

'추리의 여왕' 공포의 휘파람 소리가 시청자들에게 오싹한 공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에서 하완승(권상우 분)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팬티도난사건의 피해자가 결국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사건을 하완승은 단순 절도라고 얕봤던 상황. 
앞서 이 피해자는 유설옥(최강희 분)의 반찬가게를 찾았던 손님이었다. 늦은 시각 집으로 향하던 이 여자는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재빨리 집으로 뛰어들어갔다. 집에 무사히 들어왔지만 옥상에 빨래를 걷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나 다시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에서도 누군가가 있는 듯한 섬뜩함에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이때 의문의 남성이 이미 집 안에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이후에 여자는 살해된 채 침대 위에서 발견됐다. 이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는 장면마다 공포의 휘파람 소리가 들려, 섬뜩한 공포를 배가시켰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하완승은 "큰 놈 잡겠다고 수사도 안했다. 제대로된 형사라면 막았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내가 잡는다. 내가 꼭 잡는다"라고 다짐했다. 현장엔 설옥이 반찬을 전해주러 왔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됐다.  
예고편에서 유설옥이 공식적으로 민간수사 전문가가 됐다. 이들이 공조해서 살인범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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