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라스' 소유, 성형 고백까지 화끈한 입담 능력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04 09: 19

역시 소유. 입담도 화끈하고 솔직했다. '쿨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만큼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화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소유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중학교 시절 취득한 미용 자격증에 대한 일화를 공개하고 성형수술 사실에 대해서 털어놓는 등 누구보다 솔직했다. '라디오스타'가 원래 스타들의 민낯을 보여줄 정도로 솔직한 프로그램인데, 그런 의미에서도 소유와 잘 맞았다.
이날 소유는 씨스타의 내달 컴백을 앞두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번 신곡을 함께 작업하는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와 함께 출연했다. 다이어트로 다진 걸그룹 최강 몸매로 '뷰티 능력자'로 출연했는데, 이태곤의 폭행 시비 에피소드와 함께 소유의 성형 고백까지 이어지면서 더 시원한 웃음을 줬다.

소유는 '코끝' 성형수술에 대해 숨김없이 공개했다. 입이 작아서 '입 찢는 수술'에 대해서도 문의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성형수술 이야기가 나오자 MC들과 게스트들에게 자신의 수술 부위를 맞춰보라며 묻기도 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이라 더 당당했다. 또 미용 자격증에 대해서도 IFM로 가정 형편이 힘들어졌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취득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씨스타는 청량한 이미지와 함께 '언니' 그룹의 분위기가 있다. 특히 소유는 무대나 방송을 통해 보여준 모습에서 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미지를 다져왔다. '센 언니'보다는 성격 좋은 '쿨한 언니' 이미지가 있는데, '라디오스타'에서도 그 매력을 가감없이 발휘했다. 쉽지 않은 이야기까지 가볍게 털어놓으면서 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당당해서, 그리고 솔직해서 더 예뻐 보이는 입담 능력자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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