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채점표 공개..'삭발투혼' 김민석, 男 신인상 몰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04 11: 54

김민석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생애 첫 TV 부문 남자 신인상을 따낸 가운데 심사위원의 몰표를 받은 걸로 알려졌다. 
4일, JTBC가 공개한 채점표에 따르면 SBS '닥터스'로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오른 김민석은 7명의 심사위원들에게 모두 표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트로피를 따냈다. 
그와 함께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들 역시 쟁쟁하다. '혼술남녀' 공명, '낭만닥터 김사부' 김민재, '힘쎈여자 도봉순' 지수, '구르미 그린 달빛'의 진영. 

하지만 김민석은 '닥터스'에서 최강수 역을 맡아 삭발 투혼까지 불사하며 연기력을 펼쳐 당당하게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KBS 2TV '태양의 후예'에 '닥터스'와 SBS '피고인'까지 연달아 '미친 존재감'을 떨친 덕분이다. 
TV부문 심사위원은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심사위원장), 김미라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김옥영 스토리 온 대표, 우미성 연세대학교 교수, 이동규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홍경수 순천향대학교 교수 7명이다. 
한편 김민석은 최근 '피고인'을 마치고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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