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박나래, 전하지 못한 수상소감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04 13: 22

방송인 박나래가 대세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박나래는 3일 진행된 ‘제 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BC ‘나 혼자 산다’로 TV부문 여자 예능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세 개그우먼의 행보를 거침없이 이어갔다.

2006년 데뷔한 박나래는 올해로 데뷔 12년차 경력의 개그우먼. 그동안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 공개 코미디는 물론 ‘비디오스타’, ‘우리 결혼 했어요’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MC 및 패널로 두각을 나타내왔다. 특히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에서 그녀만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상식이 끝난 후 박나래는 “백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가족과 동료, 제작진, 우리 JDB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무대 위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우리 희극인들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 한다”며 “나를 보고 웃어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이 한 몸 망가지도록 끝까지 웃기고 싶다”며 희극인의 소명과 열정이 담긴 앞으로의 각오도 함께 전했다.  
 
한편, 2017년도 그녀의 해로 만들고 있는 박나래의 활약은 MBC ‘나 혼자 산다’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코미디빅리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D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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