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개념 ★들의 사전투표 인증→역대 최고 투표율 찍을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04 15: 01

"역대 최고 투표율?"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부터 시작된 가운데 약속이라도 한 듯 SNS에 스타들의 인증 사진이 넘쳐나고 있다. 덕분에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기대해 볼 만하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보아, 다이아 멤버 정채연, 갓세븐 진영과 JB 등이 떴다. 이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개념 연예인임을 인증했다. 

이들을 시작으로 스타들의 SNS 인증샷 역시 쏟아지고 있다. 인피니트 우현, '대박이 아빠' 이동국, '무한도전' 멤버 5인, 배우 정해인,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배우 김정민, 가수 솔비, 배우 박해진, 빅스 엔, 이시영, 데뷔를 앞둔 전민주와 이수현까지. 
이들은 민낯에 수수한 차림으로 국민의 권리를 행사했다. 인증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파이팅", "국민 권리 행사", "아름다운 대한민국 만듭시다", "꼭 투표하세요" 등 알찬 메시지까지 더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스타들의 사전투표 인증 사진과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 덕분에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사전 투표율은 5.80%.
지난해 4월에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 사전투표 첫 날보다 5.45% 넘어선 수치다. 선관위는 사전투표가 끝나는 5일까지 투표율이 두 자릿수를 넘길 거로 내대보고 있다. 
스타들이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사전투표 독려 이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과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이순재부터 이서진, 고소영, 이병헌, 류준열, 고아성, 정우성, 유노윤호, 조진웅, 이준익 감독 등 38명의 스타들이 투표에 대한 참 가치를 설파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리더상에 대한 솔직한 대답으로 팬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이 때문에 사전투표율은 물론 5월 9일 진행되는 본 선거에서도 어느 때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대해 보자는 목소리가 들린다. 공익을 위해 앞장서는 스타들 덕분에 2017년 5월, 장미대선은 화려하고 아름답다. /comet568@osen.co.kr
[사진] 김영준 스튜디오 제공,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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