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작정하고 컴백한다.
싸이가 컴백을 앞두고 새 음반 타이틀곡명과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있다. "놀랄만한 피처링 가수"라는 YG의 설명이 덧붙여 '역대급'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싸이가 가진 존재감에 또 화려한 피처링 가수들이 더해져 더 풍성한 컴백이 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역시 이번 정규8집의 타이틀곡이다. 4일 공개된 바에 따르면 싸이의 컴백 타이틀곡은 '뉴페이스'.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인기를 이끈 유건형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싸이가 작사하고 유건형이 작곡을 맡아 다시 한 번 메가 히트를 노리고 있다.
싸이와 유건형의 조합은 이미 '강남스타일'을 통해 입증된 바다. '강남스타일'은 싸이 특유의 재치와 유머, 유쾌함이 더해진 곡이었는데 포인트 안무와 함께 세계적으로 성공한 곡이다. 이 성공을 이뤘던 조합이 다시 만나면서 기대는 두 배가 됐다. 싸이와 유건형, 믿고 듣는 조합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유건형과 함꼐 공개된 또 다른 지원군은 지코다. '뉴페이스' 이외에 싸이의 신곡 'I LUV IT' 크레딧에 지코가 싸이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코는 싸이와 공동으로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가장 핫하고 음원 파워 있는 뮤지션인 지코와 싸이의 만남이 어떤 조합으로 완성됐을지도 기대되고 있다.
유건형과 지코 이외에도 YG 측에서 밝힌 '놀랄만한 피처링 가수들'이 싸이의 신보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해줬을 것. 싸이의 컴백이 '역대급'으로 불리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또 다른 이유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