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사임당' 종영 아쉬워..새 모습으로 인사 드릴 것"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5.04 16: 17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와 송승헌이 마지막회 본방 사수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측은 4일 이영애와 송승헌의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

 
14년만의 컴백작 ‘사임당’을 통해 사임당과 서지윤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이영애는 사극 여제로서의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극을 이끌었다. 이영애는 “사전제작이지만 방송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더 좋은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편집, 녹음, 음악의 스태프들과 관계자들, 오랜 시간동안 촬영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스태프와 동료 배우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애정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 또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사임당’의 종영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끝까지 응원해주셨던 시청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 인사 드린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겸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인생 캐릭터 경신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송승헌은 “이겸이라는 허구의 인물은 첫 사랑을 계속 마음에 담아두며 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먼발치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근래에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라고 평가하면서 “이겸의 그림자 사랑은 아프지만 그 만큼 아름다웠던 것 같다. 상상력을 더하여 에피소드를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마지막 회까지 좋은 작품을 위해 고생 하신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제작진, 방송사 관계자들,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오랜 밤낮을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사임당과 이겸의 이야기에 많은 사랑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로 인사 드리겠다”며 “사임당 마지막 회도 많은 시청바란다”고 독려했다. /parkjy@osen.co.kr
[사진]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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