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출격 준비 끝"..언니쓰, '피땀눈물' 담은 데뷔 기대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05 13: 44

언니쓰가 뮤직비디오 촬영부터 의상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제는 무대 위에서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측은 4일 언니쓰의 최종 무대의상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후 "멤버들과 안 어울린다"며 시청자의 아쉬움이 향했던 것을 피드백 했는지 화이트와 밝은 데님 원단을 메인이 되어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제작진은 "편하고, 발랄하며, 시청자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선택됐다"며 "마지막 총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멤버들이 멋진 무대를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높였다. 

지난 1일에는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타이틀곡 '맞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홍진영은 "7명의 여자들이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장면을 찍고 있다. 7명이서 1명을 못 이겨서 우정이 더 탄탄해졌다는 스토리다"라며 뮤직비디오 내용을 직접 설명했고 공민지가 홀로 연기에 나서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이처럼 막바지 데뷔 준비에 나선 언니쓰는 오는 12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무대를 꾸민다. 앞서 시즌1의 언니쓰 1기 역시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하며 걸그룹 못지 않은 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바. 이번 2기 멤버들 역시 성공적으로 무대를 꾸미며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방송을 통해 꼴찌팀 한채영과 홍진경이 몰라보게 나아진 안무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나 성대 부종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강예원이 이를 극복하는 모습 등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초반의 "또 걸그룹?"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뜨거운 관심과 응원으로 바꿔놓았다.
여기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언니쓰 멤버들은 녹화가 없는 날이면 무조건 연습실을 찾아 안무와 보컬 연습에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데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멤버들과 연습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매일 매일 연습 중"이라는 코멘트를 남길 정도.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그동안 언니쓰가 흘린 '피땀눈물'의 결과물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강예원 인스타그램,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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