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4' 하이라이트, 추리 성공..양요섭X사강, 감동 재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04 22: 56

'너목보4'가 9년차 베테랑 하이라이트도 쥐락펴락했다.
4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는 드라마 촬영으로 빠진 이기광을 제외한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출연해 미스터리 싱어 가려내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은 첫번째 단서 '가수의 비주얼'부터 쉽지 않은 추리를 예고했다. 윤두준의 시선을 사로잡은 미녀부터 양요섭의 닮은꼴까지, 개성 만점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미스터리 싱어들이 음치인지 실력자인지 가려내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에 '멘붕'에 빠진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6명의 후보 중 1번 실력자 태닝 숍 사장님을 선택했다. 손동운을 제외한 3명의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 하이라이트의 예상대로 1번의 정체는 24세 헬스 트레이너 음치였다. 
두번째 단서는 '가수의 립싱크'. 하이라이트는 현장에 있던 팬들이 적극 추천한 3번과 4번을 뽑았지만, 3번을 김종국이 추천한 실력자였고 4번 역시 현직 반도체 엔지니어인 실력자였다.
마지막 라운드는 '가수의 증거'였다. 하이라이트는 문세윤의 적극 변호에도 양요섭 닮은꼴이 속한 5번을 음치로 택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5번은 세 명 모두 실력자였고 이들은 하이라이트의 'Fiction'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하이라이트가 선택한 후보는 6번 멕시코 싸이. 싸이의 '나팔바지'를 선곡한 그의 정체는 음치 전화상담원으로, 유창한 한국말을 자랑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하이라이트와 듀엣 무대를 꾸밀 최후의 1인은 '보이즈 키즈' 출신의 실력자들이었다. 이에 앞서 '보이스 키즈'에서 스승과 제자로 처음 만났던 양요섭과 사강은 감동의 재회를 나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너의 목소리가 보여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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