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추리의 여왕' 최강희 목 죄는 양익준, 별거 없는데 무섭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05 06: 51

'추리의 여왕' 양익준이 최강희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10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의 주변을 맴돌며 그를 노리기 시작한 장도장(양익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설옥은 하완승(권상우 분)을 도와 장도장 사건의 목격자 진술을 하려 했다. 하지만 하완승은 유설옥이 위험에 빠질 것을 우려했다. 유설옥의 증언이 있어도 장도장의 유죄가 확정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이에 하완승은 유설옥에게 더 이상 사건에 관심을 갖지 말아달라며 작별을 고했다. 

그러나 장도장은 이미 유설옥의 존재를 알아챈 상황. 이에 그는 유설옥으 주위를 맴돌기 시작했다. 일단 그는 유설옥의 절친한 친구 김경미(김현숙 분)의 도시락 가게를 들러서 은근슬쩍 유설옥의 존재를 물었다.
이 상황을 알 리 없는 김경미는 장도장에게 너스레를 떨었지만, 장도장은 그런 친절함에 전혀 대응하지 않고 유설옥에 대한 궁금증만 해결한 뒤 곧장 자리를 떴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장도장이 유설옥의 주변을 뱅뱅 돌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이렇듯 장도장은 유설옥의 주위를 맴돌며 서서히 그녀의 목을 조여오기 시작했다. 눈 둘 곳 없는 시선, 조급한 듯 내뱉는 말투만으로 섬뜩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장도장의 모습은 향후 '추리의 여왕'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추리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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