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용준형 "헤이즈 연락처, 내가 먼저 물어봐"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05 09: 04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가수 헤이즈가 함께 작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용준형과 헤이즈는 최근 진행된 KBS2 음악방송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1년 전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돌아오지 마'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된 계기부터 함께 작업을 하게 된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용준형은 "화보 촬영 당시 처음 만난 헤이즈의 시원시원한 성격이 인상적이었다. 언젠가 함께 작업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번호를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에 헤이즈는 "'돌아오지 마'를 만들 당시 듀엣이 필요했는데 용준형만 떠올랐다"며 숨겼던 팬심을 공개했고, 용준형은 "구 비스트 시절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날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반가웠다"고 고백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서로 호칭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용준형은 "헤이즈에게 오빠라고 부르라 해도 계속 선배님이라며 극존칭을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두 번째 이별 노래를 앞두고 “서로 이별 이야기를 공유한다"고 말해 눈길을 꼽았다.
한편 용준형X헤이즈를 비롯해 한동근, 권진아, 임헌일&아이엠낫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6일 밤 12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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