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희애부터 트와이스까지, ★들의 어린이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05 10: 00

스타들이 어린이날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봉사활동부터 기부·후원 프로그램 참여, 그리고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 공유까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들의 다양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희애는 24년째 기부와 후원을 포맷으로 한 MBC 특별기획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MC를 맡고 있고, 션부터 트와이스까지 많은 스타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어린이날 전해지는 특별한 나눔이다.
그룹 스누퍼와 비아이지는 봉사활동으로 특별한 어린이날을 맞았다. 스누퍼는 이날 '2017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에 출연해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올해 27회를 맞은 '2017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5월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MBC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백혈병, 소아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아들을 위해 후원금을 조성, 지원한다.

스누퍼는 "어린이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저희의 노래가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음 좋겠다"라고 전했다.
'2017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는 트와이스, 하이라이트 등 국내 다양한 스타들이 나서 환아 가정의 아픔을 전하고 관심을 촉구하는 내레이션에 동참할 예정이다. 김희애는 올해로 24년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C를 맡았으며, 올해엔 개그맨 서경석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서울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이원 생방송을 통해 하이라이트와 트와이스, 여자친구, 아스트로, 스누퍼 등 가수들이 축하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가수 션과 여자친구, 구구단, 개그우먼 장도연은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동을 위한 응원에 직접 나선다. 가수 양희은과 배우 최수종, 유인나, 소유진은 환아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 홍보대사인 비아이지(B.I.G)가 지난달 26일 청운보육원을 방문했다. 이날 비아이지는 보육원에 거주하는 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특별선물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별선물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외된 보육원의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의류, 신발, 과일, 영양 간식 등으로, 비아이지가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해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비아이지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준비한 신발을 신겨주기도 하고, 식사 지도와 함께 놀이 시간을 즐기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비아이지는 “희망사과나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 더불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앞으로 가능하다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을 나누고 있는 스타들도 많다. 동심으로 돌아간 스타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잡는다.
아스트로는 5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각자의 장난기 가득한 어린 시절 모습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향해 생글생글 귀여운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는 여섯 멤버의 어릴 적 모습이 담겨 있다.
전매특허 반달 눈웃음을 보여주고 있는 리더 진진부터 사랑스러운 애교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는 막내라인 라키와 윤산하, 깜찍한 브이 포즈의 MJ와 문빈 그리고 물고기를 들고 해맑게 웃고 있는 차은우까지 6인 6색 꼬마 아스트로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또 아스트로는 어린 시절에도 눈에 띄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량한 분위기로 멤버 모두 '모태미남'임을 인증했다.
걸그룹 모모랜드도 이날 공식 SNS 채널에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모모랜드 공개' 이 아이들은 자라서 모모랜드가 됩니다. 혜빈 어린이 제인 어린이 사진은 너무 귀여워서 심장 아파 잠이 안 올까봐 추후공개"라는 글과 함께 연우, 나윤, 태하, 데이지, 주이, 아인, 낸시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모모랜드 멤버들은 떡잎부터 남다른 모태미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직 공개되지 않은 혜빈과 제인을 미공개 물음표로 표기해 앞으로 추가 공개될 두 멤버의 어린 시절 사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의 준우승자 크리샤츄도 어린 시절 사진 공개에 동참했다. 크리샤츄는 이날 오전 SNS에 "어린이날"이라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사진 3장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크리샤 츄는 가지런한 앞머리에 동그란 눈망울로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엄마 품에 안겨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지금의 상큼하고 귀여운 모습 그대로다.
더욱이 어린 시절부터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에서 'K팝스타'의 남다른 떡잎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크리샤 츄 못지않은 인형 외모를 가진 6세 터울의 여동생과 나란히 계단에 앉아 얼굴을 맞댄 츄자매의 앳된 모습이 유난히 사랑스럽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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