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가오갤2' 조 샐다나 "가모라, 나와 비슷해…공감 쉬웠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05 10: 32

조 샐다나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모라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밝혔다. 
조 샐다나는 5일 일본의 크랭크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모라는 팬도 많지만, 내게도 기억에 남는 배역"이라고 말했다. 
조 샐다나는 "원래 공상 과학 영화 속에서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더 인간적으로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내가 자라온 환경과 가모라의 환경이 비슷한 곳이 있어 매우 공감할 수 있었다. 아픈 과거가 있었던 가모라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동료들과 협력해 나가면서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낸다는 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VOL.1에서 가모라는 내가 어린 시절 가졌던 마음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굉장히 접근하기 쉬운 캐릭터였다. VOL.2에서는 나 자신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기 때문에 가모라에 대한 사고방식 자체를 달리 했다"며 "반대로 접근이 쉬워진 부분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촬영을 시작한 조 샐다나는 "우리는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어벤져스를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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