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빚 때문에 힘들어서 도망치고도 싶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5.05 10: 30

​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채권자를 직접 만나는 모습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7일 일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상민이 채권자와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된다. 하지만 이상민은 채권자를 “형님”으로 부르며 예상과는 달리,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의 어머님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그동안 빚을 갚기 위해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며 “한 때는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고 지금까지 채권자에게 한 번도 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채권자는 이상민에게 큰 돈을 빌려준 배경에 대해 "돈을 갚겠다고 했을 때 그 눈빛을 보고 ‘이 놈은 무조건 갚을 놈이다’라고 확신했다.”며 인간 이상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MC 유희열은 “어떤 채권자와 채무자가 저렇게 웃으며 대화할 수 있겠느냐?”며 무척이나 놀라워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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