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4년만 복귀"..상추, 방송 활동 물꼬 틀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05 12: 14

듀오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4년여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이는 단발성에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기에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마이티마우스의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상추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즐거웠던 '주크버스' 촬영. 살아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 쇼리와 함께 찍은 몇 장의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쇼리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년 만인가. 상추형과 즐거운 방송"이라며 그의 귀환을 반기고 있다. 
특히 이는 상추가 2012년 10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후 약 4년 만에 도전하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상추는 군복무 중 근무지 이탈 등의 이유로 물의를 빚었으나 일부 잘못된 내용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려 직접 해명했고, 오해를 풀어 다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상추는 신체검사에서 공익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을 가고 싶다는 의지로 재검을 통해 현역으로 입대, 만기 전역한 상태이기도 하다. 이처럼 그동안의 사연이 많은 만큼 상추가 '주크버스'에서 풀어낼 이야기도 다채로울 전망.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상추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포맷도 상당히 흥미로운데, 스카이드라마에서 방영 중인 '주크버스'는 '악마의 입담' 탁재훈, '대세 예능 래퍼' 딘딘, '갓보이스' 유성은이 진행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는 음악 예능이다. 제목 그대로 노래를 불러줘야 버스가 움직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마이티마우스의 라이브를 방송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5일 OSE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상추의 이번 출연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해 기대감을 높여놓은 상황. 이에 군제대 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쳐온 상추가 이번 예능 출연을 계기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그리고 앞으로 좀 더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상추 및 쇼리 인스타그램,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