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박신혜·최태준, 느닷없는 열애설 왜 터졌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05 18: 59

박신혜와 최태준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조합도, 타이밍도 뜬금없는 열애설에 양측 소속사는 물론 팬들까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번 열애설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박신혜와 최태준 소속사 양측은 5일 OSEN에 "두 사람이 대학교 동문으로 친한 사이다. 사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태준 측은 최태준 본인 역시 열애설을 접하고 당혹스러워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의 한 학번 차 선후배로 친분이 있을 뿐, 여행지에서도 우연히 일정이 만난 것뿐 현재 열애는 물론, 과거 연인이었다는 루머 역시 사실무근이라는 것.

이 이슈의 시작은 이러하다. 한 매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박신혜와 최태준이 4월과 5월 해외와 수목원에서 함께 포착된 영상과 두 사람이 대학교 재학 당시 연인이었다는 루머를 예로 들며 핑크빛 기류를 '짐작'했다.
이러한 의혹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더욱 뜨겁게 불태울 불씨를 제공했고, 이후 많은 매체가 이를 후속 취재하며 이슈가 일파만파 커졌다. 워낙 갑작스럽고 엉뚱한 열애설이었던 탓에 네티즌들 역시 이를 믿는다기보다 "어이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두 배우 본인들로서는 당황스럽고 불편한 관심일 수밖에 없을 터. 
특히 열애설은 사실이든 아니든, 이후에도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반갑지 않은 수식어다. 이는 박신혜와 최태준도 마찬가지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대세'로 떠오른 이들에게도 그다지 달가운 일이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양측 소속사의 빠른 대처로 열애설은 진화됐지만, 앞으로도 이와 같은 스타의 사생활에 대한 추측과 불필요한 관심은 반드시 지양돼야할 문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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