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김민정, 두번째 키스..태인호는 연정훈 사람 '반전'[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06 00: 08

'맨투맨' 박해진과 김민정이 두 번째 키스로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태인호의 정체는 천호진이 아닌 박해진의 사람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5회에서는 김설우(박해진 분)가 차도하(김민정 분)를 이용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두 번째 목각상을 찾기 위해 다시 도하에게 접근, 위장 로맨스로 도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설우는 두 번째 목각상을 찾기 위해 도하의 아버지가 도하에게 준 반지가 필요했다. 결국 도하에게 자신을 잊으라며 냉정하게 말한 이후, 곧바로 다시 그녀의 곁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설우는 도하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면서 계속해서 운광의 보디가드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도하는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작전을 위해서 설우는 본격적으로 도하에게 미끼를 던졌다. 앞서 작전을 위해서는 위장 연애까지 했던 설우이기 때문에 도하를 사로잡는 것 역시 자연스러웠다. 도하는 설우의 갑작스러운 고백과 독설, 키스로 이어지는 상황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설우는 좀 더 적극적으로 도하에게 접근하는 척했다. 그는 추워보이는 도하에게 자신의 외투를 입혀주는가 하면, 도하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와주기도 했다. 따뜻한 커피를 사다주고, 미팅 중인 도하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도하 몰래 그녀의 집에서 목각상 찾을 때 필요한 반지를 찾고 있었다. 
운광은 설우와 도하 사이에 무언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설우를 단속했다. 운광과 도하는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온 사이였고, 서로 각별했다. 운광은 설우를 불러 도하와 자신의 오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상처주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는 사이 도하는 점점 설우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설우가 자신에게 해준 일과 특히 그와의 입맞춤을 떠올리기도 했다. 설우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도하는 설우가 한 말을 계속 생각했고, "그냥 넘어가?"라고 하면서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감정이 점점 흔들리고 있었다. 도하는 연락이 없는 설우를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백 의원(천호진 분)은 국정원장(강신일 분)을 이용해 모승재(연정훈 분)를 위협하려고 했다. 미행을 당하던 이동현(정만식 분)과 장 팀장(장현성 분)은 미끼를 던져 백 의원의 사람인 서기철(태인호 분)을 잡을 계획을 세웠다. 
그 시각 설우는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사실을 모르는 도하는 설우에게 전화를 했고, 설우는 작전에 집중하면서 기철을 잡으려고 했다. 기철을 잡지는 못했지만 그가 운광의 사고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또 그의 정체도 눈치채며 또 다른 반전이 그려졌다. 기철은 백 의원 밑에서 일하는 듯 했지만 사실은 모승재의 사람이었던 것. 새로운 전개가 예고됐다. 
결국 도하가 설우에게 먼저 키스하며 로맨스가 시작됐고, 또 승재가 얽힌 사건으로 더 촘촘한 재미를 주고 있는 '맨투맨'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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