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자리 노린다"..김용만, 셰프급 요리로 '3대천왕' 접수[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06 00: 52

김용만이 손맛으로 '백종원의 3대천왕'까지 접수했다. 
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선 '돼지 파티'를 주제로 '고기 먹방'이 펼쳐졌다. 게스트로 나온 김용만, AOA 지민, 씨엔블루 이정신, SF9 로운은 제대로 '먹방'을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해했다. 
백종원이 첫 번째로 간 곳은 이태원 풀드포크집. 그는 15시간 훈제로 구운 돼지고기와 튀긴 바비큐 립 등을 맛있게 먹었다. 이어 청주의 돼지 부속 고기 구이 집이 공개됐다. 게스트들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맛보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 

인천에 있는 묵은지 돼지찜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기 충분했다. 스튜디오에 뜬 장인은 음식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있었기 때문. 잘 삶은 수육을 묵은지 찌개 육수에 데쳐 먹는 듯한 신 개념 돼지찜에 보는 이들은 열광했다. 
시식의 기회를 잡은 김준현은 국자째 들고 국물을 쭉 들이켜더니 감탄사를 연발했다. 돼지고기를 먹고서는 "깔끔하다"고 평했고 등뼈를 들고 양치질하는 것처럼 해 패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문학적인 시식평은 보너스. 
시식을 건 MC 라인 대 FNC 식객 군단의 돼지고기 요리 대결이 벌어졌다. 김용만은 목살 스테이크를, 이시영은 안심 파인애플 말이를, 로운은  달콤한 탕수육을 만들었다. 세 사람 다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백종원을 흐뭇하게 했다.   
백종원의 선택은 셰프 급 요리를 만든 김용만. 김용만은 같은 소속사 후배들과 함께 명인의 묵은지 돼지찜을 시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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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3대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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