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맨투맨' 박해진♥김민정, 쫄깃한 동상이몽 로맨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06 06: 49

'맨투맨' 박해진과 김민정의 동상이몽 로맨스가 쫄깃하다.
드디어 위장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태인호의 반전 정체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박해진과 김민정의 달달한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서로 다른 목적과 마음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더 궁금해진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5회에서는 결국 차도하(김민정 분)가 김설우(박해진 분)의 유혹에 빠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도하는 설우가 자신에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접근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고, 적극적인 그의 애정표현에 결국 마음을 빼앗겼다.

설우는 작전을 위해 도하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했다. 착각하는 도하에게 냉정한 말을 쏟아낸 이후 곧바로 자신의 필요에 의해 다시 접근했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어필하면서도 도하가 더 혼란스러워하며 자신만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도하는 결국 설우에게 먼저 입을 맞추면서 그의 마음을 받았다.
사실 설우와 도하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도하는 설우의 기습 키스를 계속 생각하며 그에게 설렜다. 먼저 입을 맞추면서도 설렘을 느꼈고, 결국 진심으로 설우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는 의미였다. 반면 설우는 일단은 철저하게 계획 하에, 작전 때문에 접근한 것이었다. 물론 도하와의 키스에 대해 "불길하다"라고 이중적인 감정을 내비쳤는데, 이는 향후 도하와의 관계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일단 동상이몽으로 시작된 설우와 도하의 로맨스는 목각상을 찾기 위한 설우의 작전과 함께 더 촘촘한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가드에서 도하네 '김서방'이 된 설우, 작전을 위한 로맨스가 어디까지 발전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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