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크라임씬3' 박지윤, 진가 발휘한 추리의 여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06 06: 49

'크라임씬3' 박지윤, 역시 해본 사람은 달랐다. 점점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추리의 여왕이다.
박지윤이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크라임씬' 첫 시즌부터 세 번째까지 이끌어온 이유가 있었다. 박지윤과 장진의 추리가 더해지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더 촘촘한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크라임씬3'에서는 스타셰프 살인 사건의 추리가 진행됐다. 박지윤은 살해된 셰프의 아내 역으로 열연했고, 결정적인 추리까지 해내면서 제 역할을 해냈다. 시즌3까지 박지윤이 출연한 이유가 충분히 설명됐다.

박지윤은 늘 열정적으로 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기에 몰입해서 극을 이끌어나갔고, 추리 역시 베테랑이었다. 정은지와의 호흡이나 멤버들을 이끄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아나운서 출신답게 박지윤은 조리 있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다른 용의자들의 행적에 대해 파고들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면서 '추리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지윤은 김오너(김지훈)가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였던, 흙이 묻어 있던 신발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박지윤은 "처음부터 흙이 많이 묻어있는 신발이 거슬렸다"라고 말하면서 결국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 범인 지목에 성공했다.
'크라임씬3'의 멤버들은 박지윤과 장진을 비롯해 모두 기대 이상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회를 거듭하며 진가를 발휘하는 추리의 여왕 박지윤이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상승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