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와 '보스 베이비', '보안관'이 극장가를 점령했다. 하루 동안 총 1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가오갤2'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37만 363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1만 3656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보스 베이비'는 같은 기간 35만 2565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9만 5195명이다. 3위를 차지한 '보안관'은 28만 1328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70만 4056명을 기록했다.
이 세 영화는 어린이날이자 황금연휴의 특수를 제대로 누리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5일 하루동안 동원한 관객수만 무려 100만 명이 넘는다. 아직 황금연휴가 이틀이나 남아 있는 가운데 얼마나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일지, 또 코미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보안관'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박스오피스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큰 기대가 쏠린다. /parkjy@osen.co.kr
[사진] 각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