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의 흥행 질주…연휴엔 역시 코미디?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06 08: 19

'보안관'이 5월 황금연휴 스크린을 장악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보안관'은 28만1,32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70만4,054명을 기록했다.
'보안관'은 박스오피스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마블의 히어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그리고 가족 관객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5월 황금연휴 극장가의 흥행몰이를 이끌고 있다. 

또한 '보안관'은 어린이날 극장가 최강자인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보다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임을 입증했다. '보안관'은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빚어낸 유쾌한 시너지와 웃음 나는 코미디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극장가를 찾는 가족 단위 관객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안관' 역시 흥행에 탄력이 붙었다. '수상한 그녀',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탐정: 더 비기닝' 등 코미디가 연휴 기간 강세를 보여 온 만큼, '보안관'의 흥행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