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아메리칸 아이돌' 리부트 임박, ABC와 계약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06 09: 22

'아메리칸 아이돌'이 새로운 방송국 ABC를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5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는 "ABC가 '아메리칸 아이돌'을 부활시키기 위해 프리맨틀미디어(FremantleMedia)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지난 2002년 첫 방송된 미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켈리 클락슨, 캐리 언더우드, 제니퍼 허드슨, 아담 램버트 등 최고의 팝스타 등을 배출했다. 지난해 4월 시즌 15를 끝으로 종영한 '아메리칸 아이돌'은 올해 초부터 줄곧 리부트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기존 방송사 FOX가 아닌 NBC에서 '아메리칸 아이돌'을 부활시키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아메리칸 아이돌' 리부트의 최종 승자는 ABC인 것으로 보여진다. ABC는 최근 '아메리칸 아이돌'의 제작사인 프리맨틀 미디어와 쇼의 부활을 두고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ABC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대로 '아메리칸 아이돌' 리부트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 아이돌' 리부트에는 원년 MC인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MC로 돌아올 예정. 켈리 클락슨 역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것을 협의 중이나, 사이먼 코웰은 NBC와의 독점 계약으로 출연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mari@osen.co.kr
[사진] '아메리칸 아이돌'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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