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윤식당' 이서진, 이쯤되면 발리의 '韓 홍보대사'(ft.팔근육)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06 14: 47

"서울 좋았어요?"
온몸으로 서울과 한국 음식을 알리고 있다. 유창한 영어 실력에 훌륭한 비주얼, 예의 있고 매너 좋은 애티튜드 덕에 한국 이미지에 대한 호감도까지 높이고 있다. tvN '윤식당' 속 이서진이 그렇다. 
5일 방송된 '윤식당' 7화에서 윤여정, 정유미는 전기 공급 문제 때문에 치킨을 제 때 튀기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렸다. '이 상무' 이서진 역시 안절부절 못했고 결국 그는 요리가 늦어지자 음료를 서비스로 주는 영업 전략을 보였다. 

덕분에 손님들은 여유롭게 해변 풍경을 만끽하며 요리를 기다렸다. 맥주를 마시거나 이서진이 만든 음료를 즐기며 여유를 부렸다. '빨리빨리' 문화가 익숙한 시청자들에게는 낯설지만 고마운 그림이었다. 
'윤식당'은 영업 마무리를 향해 갈수록 더욱 호황이었다. 여기엔 이서진의 탁월한 경영 전략과 영업 비결이 한몫했다. 앞서 그는 불고기메뉴에 치킨, 팝만두, 파전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영업 대박으로 '윤식당'을 이끌었던 바다. 
비주얼로도 한국을 홍보한 그다. 이날 방송에서 네덜란드에서 온 남자 손님들은 서울에 온 적 있다며 서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이서진은 돌아서던 발길을 돌려 환하게 웃었고 "서울 좋았냐"고 물었다. 
이들은 "정말 좋았다"며 "국립공원에도 갔었다. 또 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서진은 환하게 보조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들은 서빙하는 이서진을 보며 "팔 근육이 멋지다. 헤어스타일도 완벽하다. 어깨도 꽤 넓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원도 정선과 득량도에 있을 때보다 해외에 있을 때 더 빛나는 이서진이다. '윤식당'에서는 가게 운영과 섬 생활 자체를 즐기는 모습으로 안방에 더 큰 힐링을 선사하고 있기도. 이젠 외국 손님들까지 제대로 매료시킨 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윤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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