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라이브 대세 프로 '만나면 대결', 본격 내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06 10: 27

네이버 V라이브의 베트남 채널 'V Vietnam'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나면 대결(Gặp Là Chiến)'의 두 MC 커이 미(Khoi My), 켈빈 칸(Kelvin Khanh)이 한국을 전격 방문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10일 진행될 '만나면 대결' 방송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팬들에게 두 MC들의 생방송을 현장에서 방청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MC 커이 미, 켈빈 칸은 SNS 팔로워 수가 1600만 명이 넘는 인기 셀럽이다. 평소 친밀한 관계로 연인 관계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던 두 사람이 지난주 방송 이틀 전 깜짝 약혼 발표로 베트남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생방송을 지켜본 팬들은 역대급 조회 수와 하트 수로 두 사람의 소식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만나면 대결'은 지난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네이버 V앱 콘텐츠 제작 업무를 대행하는 (주)RBW가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매회 라이브 방송 중 10만 이상의 조회수와 1천만에 육박하는 하트 수를 기록할 정도로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인기 스타들은 V라이브를 통해 콘서트, 팬미팅, 뷰티,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로 현지 팬들을 만나고 있다. 그중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스타들이 직접 한국에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콘텐츠는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만나면 대결'의 특집은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는 팬들에게 인기 스타들을 직접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만나면 대결'을 기획, 제작하는 (주)RBW 베트남 지사에서 근무하는 한국 스태프들이 함께 내한해 베트남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생방송 이외에도 베트남에서 현재 가장 핫한 두 MC들이 한국의 유명한 관광 명소인 에버랜드에서도 촬영할 것으로 알려져 베트남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주)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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