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이 티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드라마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측은 6일 극중 장돌목 역을 맡은 지현우와 강소주 역을 맡은 서주현의 티저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돌목(지현우 분)은 올 블랙 의상에 한 손에는 플래시를 들고 은밀하게 금고를 터는 도둑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된 비장한 눈빛은 긴장감 가득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티저 비하인드컷에서 강소주(서주현 분)는 걸크러쉬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걸크러쉬 형사’로 분한 서주현은 블랙 가죽 재켓에 소품용 권총을 들고 어딘가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응시하며 범인을 검거하려는 긴박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지현우와 서주현은 각자 캐릭터의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포즈와 표정 연기를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었다는 후문. 두 사람은 형사와 도둑이라는 쫓고 쫓기는 관계의 긴장감을 예고하며 환상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극중 캐릭터를 소개하는데 키포인트가 되는 티저 촬영부터 지현우, 서주현의 남다른 케미가 돋보였다. 선남선녀의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유도했고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앞으로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