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에 가수 박진영까지, 싸이의 컴백 라인업이 그야말로 '초호화'다.
싸이가 오는 10일 정규8집 '4X2=8'을 발표하는 가운데, 막강한 초호화 피처링 군단을 공개하며 가요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국제가수의 컴백에 '놀랄만한 피처링' 군단들이 더해지면서 더 기대되는 특급 음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빅뱅부터 JYP 박진영까지 분야도 다양하고 화려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후배인 빅뱅의 태양과 지드래곤, 아이콘의 바비와 비아이, 그리고 배우 이성경까지 참여했다. 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이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YG와 JYP의 콜라보이기 때문.
일단 지드래곤과 태양, 바비, 이성경은 피처링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진영과 지코, 비아이는 공동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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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도 '초호화'라 음악 팬들의 기대가 크다. 쉽게 한 음반에서 만날 수 없는 뮤지션들이 싸이를 위해 모인 것이다. 배우인 이성경까지 피처링 가수로 참여했다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물론 빅뱅과 아이콘, 이성경의 경우 싸이와 한솥밥 식구들이기 때문에 함께 작업할 수 있었지만, 같은 YG 소속이라는 것 이외에도 싸이의 섭외력이 빛날 수밖에 없다.
이는 싸이라는 가수에 대한 동료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싸이의 음악을 잘 알고, 선배로서 또 동료로서 그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었던 작업이다. 오랜 친분이 있고, 또 그만큼 음악적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호감이 있었기에 협업이 가능했을 것.
싸이라는 가수에 대한 동료들의 믿음이 초호화 라인업을 만든 것처럼, 그의 음악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또 놀라운 성적까지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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