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페셜, 유아인♥임수정 포옹신 비화 최초 공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06 13: 15

'시카고 타자기' 제작진이 유아인과 임수정의 포옹신에 대핸 뒷이야기를 전했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진은 6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시카고 타자기 스페셜: 비하인드 최초공개'에서 드라마에 대한 제작 비하인드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트장의 숨겨진 비밀부터, 유아인, 임수정의 웃음 유발 NG 모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고경표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 큐피트견(犬) 견우와의 촬영 모습, 주연 배우 세 사람의 호흡이 빛났던 전생 경성시대의 촬영분까지,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볼거리들이 대거 방출된다.

특히 지난 8회 엔딩신이었던 유아인과 임수정의 포옹신의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키스신 보다 더 강렬했던 포옹신'으로 불린 이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사전 리허설 과정에서 유아인과 임수정은 대사와 감정을 맞춰보며 호흡을 맞췄다고. 포옹신을 리허설 하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담길 두 배우의 아름다운 각도를 위해 유아인이 다리를 굽히는 일명 '매너 다리'를 제안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유령 유진오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고 있는 고경표가 내레이션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내레이션을 앞두고 고경표는 1~8회 중 기억에 남는 촬영신에 대해 "과거 경성시대를 배경으로 유아인, 임수정 선배와 함께 촬영한 신들이 강하게 기억에 남는다. 세트장의 압도적인 규모와 너무나도 아름답고 화려함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배우들의 호흡도 매우 좋았다. 전생의 이야기가 중요한 만큼 세 사람이 함께 경성을 배경으로 촬영할 때 특히 더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거 같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반부를 마치고 드라마 후반부 스토리를 앞두고 제작진 또한 "한세주(유아인 분)와 유진오(고경표 분)가 함께 소설을 써나가며 풀어질 전생의 이야기와 그 소설의 끝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전설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한세주와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유령 유진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본격적인 스토리가 제2막인 후반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9회부터 마지막 16회까지 기존 8시에서 8시 30분으로 편성 시간을 변경했다. 또한 황금연휴를 맞아 9, 10회가 오는 12일, 13일에 각각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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