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찰리 쉰 "에이즈 감염, 처음엔 변태스러워 망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06 17: 12

에이즈 양성 반응을 보인 미국 배우 찰리 쉰이 심경을 고백했다. 
찰리 쉰은 5일(현지 시각) 할리우드에서 열린 에이즈 치료제 PRO140 프로모션 행사에서 "2015년 에이즈 양성 판정 이후 약물 치료 중인데 아직 부작용은 없다. 내 삶을 다시 돌아보고 새롭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사형 선고가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왠지 변태스러운 망신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살아 있다는 현실을 선물로 받아들였다. 숨길 수 없었고 솔직하게 공개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할리우드 스캔들 메이커로 유명한 찰리 쉰은 지난 2015년 11월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특히 그는 자신 외에 더 많은 에이즈 감염 연예인이 있지만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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