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유리♥류수영, 가족들에 동거 들켰다..파란 예고[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06 21: 05

'아이해' 김영철의 과거가 밝혀졌다. 살인 누명을 썼고, 그로 인해 힘든 삶을 살다 친구의 이름으로 대신 살게 됐다. 또 이유리와 류수영은 가족들에게 동거 사실을 들키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19회에서는 변한수로 살고 있는 이윤석(김영철 분)의 과거가 공개됐다. 그가 한수의 이름으로 대신 살게 된 이유가 그려졌다. 
안중희(이준 분)가 집에 들어온 이후 한수는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과 함께 진짜 한수의 고모를 만나러 갔다. 한수의 고모는 잠시 윤석을 알아봤고, 그는 잠시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그는 시합을 앞두고 싸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싸움을 말리는 대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이후 현장에 범인들은 사라져 있었고, 그가 대신 누명을 쓰고 징역을 살게 됐었던 것. 

영실과 한수는 새삼 다시 생각나는 과거에 괴로워했다. 그는 살인자로 낙인찍혀 힘든 삶을 살아야했고, 아픈 어머니의 임종도 지키지 못할 정도로 오해를 받아야했다. 중희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면 한수의 이름으로 살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눴다. 영실은 살인자 누명 때문에 힘든 삶을 살았던 한수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중희와 변미영(정소민 분)은 점점 더 어색해졌다. 중희는 미영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미영은 가족이 된 중희를 불편하게 생각했다. 결국 팀을 바꿔달라고 요구하면서 두 사람 사이는 더 서먹해졌다. 
중희는 집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았다. 변준영(민진웅 분)은 중희에게 형 대접을 해주기 싫다며 싫은 티를 냈다. 미영 역시 어색해 했고, 변라영(류화영 분)도 좋아하지 않았다. 중희는 더 고민에 빠져 힘들어했다. 
그러면서도 중희는 한수와 영실 사이에서 가족의 정을 느꼈다. 함께 김밥 단체 주문을 준비하고, 식구들에게 김밥을 먹여주는 한수의 모습에 따뜻해졌다. 
한편 라영은 변혜영(이유리 분)에게 명품 가방을 받고 차정환(류수영 분)과의 동거 사실을 비밀로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가방을 받은 이후 너무 큰 비밀이라서 고민에 빠지며 곤란해했다. 결국 라영은 미영에게 이 사실을 말하게 됐다. 미영까지 같은 비밀을 갖게된 것. 이 사실을 모르고 혜영과 정환은 더 애정을 키워갔다. 
결국 미영과 라영은 준영에게 이 사실을 말하기로 했다. 영실이 집에 없다고 생각하고준영에게 혜영의 동거 사실을 밝혔는데, 옥상에서 빨래를 널던 영실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것. 영실은 혜영이 살고 있는 곳으로 찾아갔고, 정환이 혜영과 찍은 사진을 오복녀(송옥숙 분)에게 잘못 보내면서 양쪽 가족 모두 두 사람 관계를 들키게 됐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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