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모' 박은빈, 눈물의 효녀…김용림에게 명품코트 선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06 23: 20

친할머니 박창옥 회장에게 카드를 받은 박은빈이 김용림에게 값비싼 코트를 선물했다.
6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오동희(박은빈 분)가 친할머니에게 받은 카드로 오귀분(김용림 분)의 코트를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동희의 친할머니 박창옥 회장은 "그동안 고생했다"며 마음껏 쓰라고 신용카드를 선물하고, 오동희는 그길로 백화점에 달려가 오귀분에게 선물하고 싶었던 명품 코트를 산다. 

값비싼 코트 선물에 오귀분은 "나는 이런 거 필요없다. 당장 물러와"라며 "그 카드도 못 쓰게 두 동강을 내버리겠다"고 화를 낸다. 그러나 오동희는 "저는 할머니한테 이거 꼭 사드리고 싶었다. 저 키우시느라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냐"며 "저 때문에 평생을 숨죽여 사셨는데, 다른 건 아니더라도 할머니한테 이건 꼭 사드리고 싶었다"고 눈물을 쏟았다.
결국 오귀분은 오동희의 정성에 두손두발 다 들었고, 코트를 입어보며 눈물을 흘렸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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