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성호텔+정글..'배틀트립' 에.로.박의 좌충우돌 여행기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06 23: 59

에.로.박이 좌충우돌 브루나이 여행기를 썼다. 
6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브루나이로 떠난 로이킴과 에디킴, 박재정의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전 세계 2개뿐이라는 7성급 호텔 입성을 꿈꾸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실상은 평범한 트윈룸에서 묵는 것이었지만, 여행에 대한 세 사람의 열정은 여전했다. 첫 코스는 브루나이의 전통 음식 암부얏 맛보기. 특색 있는 먹방이 평가단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다음은 28톤의 금으로 둘러싸인 것으로 잘 알려진 술탄의 모스크로 향했다. 신성한 마음으로 모스크 구경을 마친 뒤에는 에디킴의 바람대로 야시장으로 향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겼다. 
절친한 세 사람은 여행 중간에도 먹고 남은 음식 치우기, 볼링에서 진 사람이 숙소까지 뛰어가기와 끝말잇기 등 막간 게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꿀잼'을 선사하기도 했다. 결과는 모두 게임을 제안한 로이킴의 패배로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정글 투어도 볼 수 있었다. 정글 속 전망대를 가기 위해 1000개의 계단과 70m의 철탑을 세 개나 올라야하는 고충이 있었지만, 열대우림이 한 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행의 마지막은 야경이 장식했다. 세 사람은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봄봄봄'을 노래하며 에로박 투어를 마무리했다. 그 결과 85표를 얻은 에로박 투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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