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가오갤2', 개봉 5일 만에 1편 기록 넘었다..150만 동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07 07: 59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감독 제임스 건·이하 가오갤2)가 개봉 5일 만에 1편의 최종 관객수를 추월했다. 황금연휴 기간에만 150만 여명을 동원하며 최대 흥행작의 자리에 올랐다.
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가오갤2'는 어제(6일)까지 총 150만 411명을 모았다. 지난 2일 개봉해 5일 만에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가오갤2'는 '가오갤1'의 최종 누적 관객수 134만 명을 단 5일만에 넘어서며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여기에 전체 예매율 1위, 상영영화 일간검색 순위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폭발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가오갤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 멤버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5일(미국시간) 북미 정식 개봉 하루 동안 전야 개봉 스코어를 포함해 5천 6백만 달러(636억 44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3천 2백만 달러)의 수익도 가뿐히 넘어선 것으로 눈길을 모은다. 또한, 마블 단독 히어로 영화 속편인 '아이언맨2'(5천 1백만 달러), '토르: 다크월드'(3천 1백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3천 6백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넘어선 것으로 큰 의미를 더한다.
이처럼 한국과 북미에서 놀라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오갤2'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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