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검사 이종석vs검사 조승우vs검사 지창욱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7.05.07 13: 47

2017년 대한민국에는 법조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다. ‘피고인’, ‘귓속말’, 다양한 성격과 배경을 지닌 특히 앞으로 방영될 드라마 중에서 ‘비밀의 숲’ 조승우,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당신이 잠든 사이’ 이종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SBS ‘수상한 파트너’ 뇌섹검사 지창욱
가장 먼저 시청자를 찾아올 검사는 입대를 앞둔 지창욱이다. 오는 10일 방영을 앞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지창욱은 뛰어난 능력을 지닌 노지욱 검사를 맡았다. 가벼운 분위기의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검사로서 법정에서 펼치는 활약보다 은봉희 역으로 출연하는 남지현과 달달한 멜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더 케이투’, 영화 ‘조작된 도시’ 등을 통해 액션 배우로서 면모를 보여준 지창욱이 어떤 변신으로 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 tvN ‘비밀의 숲’ 외톨이 검사 조승우
오랜만에 조승우가 드라마로 돌아왔다. 그동안 조승우는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보유한 작품에 주로 출연하며 작품을 고르는 뛰어난 안목을 자랑해왔다. 그런 그가 선택한 드라마이니만큼 기대감 역시 크다. 조승우와 호흡을 맞추는 이는 배두나로 국내 드라마 출연은 오랜만이다. 조승우는 ‘비밀의 숲’에서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으로 변신했다. 황시목은 검찰 내부 비리의 실체와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연쇄살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드라마를 통해 만나는 조승우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비밀의 숲’은 오는 6월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꽃미남 검사 이종석
MBC 드라마 ‘W'를 통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만찢남 이종석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를 함께한 박혜련 작가의 작품에 다시 출연한다. 무엇보다 이종석과 수지가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고, 현재 열심히 촬영 중이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이종석과 수지의 연기 호흡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호평 일색이다.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초임검사 재찬역을 맡아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홍주와 힘을 합친다. 두 사람은 불행한 사고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종석과 수지가 호흡을 맞추는 만큼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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