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아이해’ 류수영♥이유리, 박하선도 질투할 호두까기 커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5.07 10: 45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하 아이해) 속에서 류수영과 이유리가 알콩달콩한 매력을 한껏 뽐내며 훈남 훈녀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두 까기 커플의 다정한 로맨스가 폭발하면서 그들 앞에 닥칠 위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아이해’에서는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의 동거가 양쪽 부모님에게 들키게 되는 현장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정환과 혜영은 봄을 맞이해 행복한 데이트에 나섰다. 머리에 꽃을 꽂고, 수많은 사진을 찍고, 남산타워를 산책하며 즐겁게 지냈다. 정환과 혜영의 다정한 모습은 보는 사람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짓게 하였다.

정환과 혜영은 과거 캠퍼스 연인으로 피치 못할 사연으로 이별했고, 8년 만에 동창회에서 다시 만나서 새롭게 커플이 됐다. 8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순탄치 않았다. 정환과 함께 일하는 작가인 임연지(김다예 분)의 방해와 정환의 어머니인 오복녀(송옥숙 분)의 막말로 인해 큰 위기를 겪었다.
온갖 오해와 방해를 이겨내고 동거를 시작한 정환과 혜영 커플은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동거 사실이 들킨 정환과 혜영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굳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될지 아니면 악연으로 얽힌 양쪽 부모님의 반대로 이별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
하지만 이대로 이별하기에는 정환과 혜영은 너무나 아쉽다. 호두 까기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두 사람은 ‘아이해’의 활력소다. 혜영의 경우 극 초반부터 똑 부러지는 말투와 속 시원한 대사 그리고 변함없는 외모로 시청률 상승에 기여를 했다. 류수영 역시도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하면서 묘한 매력을 지닌 차정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아이해’는 정환과 혜영 커플 이외에도 변 씨 4남매와 갈등을 겪고 있는 안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려지고 있다.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 중인 ‘아이해’가 30%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이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아이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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