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상민, ‘미우새’ 고정으로 이뤄낸 1위행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5.07 11: 37

 또 1위다. 이상민이 SBS ‘미운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투입과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상민의 투입과 시간대 변경으로 ‘미우새’가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예능인 브랜드 평판에서도 국민 MC 유재석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7일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2017년 5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1위 이상민 2위 유재석 3위 박나래로 분석됐다. 이상민은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 첫 진입과 함께 1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이상민은 그동안 지상파보다는 종편과 케이블에서 맹활약을 펼쳐왔다. tvN ‘더 지니어스’, Mnet ‘음악의 신’, JTBC '아는 형님', XTM ‘더 벙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바쁘게 지내왔다.

‘미우새’ 고정으로 합류하며 그동안 감춰왔던 자신의 일상을 숨김없이 모두 공개했다. 알뜰살뜰한 생활 습관은 물론 채권자와의 미묘한 관계까지도 남김없이 공개했다. 그 어떤 드라마 주인공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산 이상민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엄청났다.
앞서 이상민은 종영한 MBC ‘미래일기’를 통해서도 빚과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풀어놓긴 했었다. ‘미우새’에서는 정말 꾸밈없이 모든 일상을 공개했다. 어머니의 시선과 함께 본 이상민의 일상은 존경심까지 들게 할 정도로 열심이었다.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 이상민의 솔직한 일상이 공개되면서 ‘미우새’ 역시도 탄력을 받았다. 무려 18%가 넘는 시청률을 3주 연속 기록했다. 이 기세라면 20%가 넘는 것도 꿈은 아닌 상황.
이상민은 차곡차곡 빚을 갚아가면서 인생역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과연 이상민의 1위 행진이 한순간의 바람일지 아니면 계속 이어질 열풍일지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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