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류수영♥이유리 위기..부모님 결혼 '극구 반대'[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07 21: 11

'아버지가 이상해'의 류수영과 이유리가 위기를 맞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20회분에서는 혜영(이유리 분)과 정환(류수영 분)이 동거 사실을 들키고 위기를 맞는 내용이 그려졌다.
혜영과 정환은 영실(김해숙 분)과 복녀(송옥숙 분)에게 동거 사실을 들켰다. 영실과 복녀는 생각지 못한 상황에 크게 분노했다. 

혜영은 "죄송하다"며 용서를 빌었고 영실은 "부모를 그렇게 기만하냐"며 크게 화냈다. 하지만 혜영은 자신의 동거를 합리화시켰다. 
정환도 복녀에게 크게 혼났다. 정환은 혜영과 결혼할 거라고 했지만 복녀는 혜영 가족과의 악연 때문에 더욱 화를 냈다. 
준영은 혜영에게 부모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면서 한 마디 했다. 생각할수록 화가 난 영실은 혜영은 찾아가 또 때리며 "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다른 사람도 아닌 너가 어떻게 엄마한테 이럴 수 있냐"라며 울었다. 
정환은 복녀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는데 복녀는 "헤어져라"라면서 집에 들어와서 살라고 했다. 하지만 정환은 "헤영과 못 헤어진다. 결혼하고 싶다. 8년 전에 혜영이와 헤어지고 힘들었다. 이번에는 안 헤어진다"라고 했다. 
복녀는 8년 전 정환이 만난 혜영이 지금의 혜영이라는 걸 알고는 놀라면서 "죽어도 내 며느리가 될 수 없다. 당장 헤어져라"라고 했다. 
혜영은 영실에게 동거가 잘못된 거냐고 하며 영실과 또 부딪혔다. 준영은 "지금은 일단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혜영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다름의 문제다. 왜 다르다를 틀리다라고 생각하냐"라고 했다. 그리고 정환은 혜영의 집을 찾아가 정식으로 혜영과의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다. 
한편 미영은 중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다시 중희의 매니저가 되고 싶다고 부탁하자 중희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리고는 서로 공사구분을 위한 얘기를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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