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엄정화, 아들 강태오 모른척...“이대로 무너질 수 없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07 21: 19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강태오를 모른 척하기로 결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경수(강태오 분)가 아들임을 알게 된 지나(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나는 나경(윤아정 분)에게서 윤성하가 자신의 아들 경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다. 지나는 그동안 경수와 나눴던 대화를 회상하며 오열했고 그 길로 경수의 카페로 찾아갔다.

지나는 경수를 보고 ‘혼자 언제 이렇게 컸어’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나는 경수를 쳐다만 보다가 “이경수라는 친구가 수술해서 앞을 보게 됐다는 말 진짜냐”고 물어보고는 아무 말 없이 카페를 나갔다.
이어 지나는 혼자 강변에서 눈물을 흘리며 “어차피 이번 생에 너와나 모자지간으로 살 수 없어. 세상에 너를 내보일 수 없는데 엄마라고 나선들 무슨 의미가 있겠니. 여기서 무너질 수 없어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혼잣말 하며 경수를 모른척 하기로 결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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