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아제모’ 이태환♥박은빈 결혼...온 가족 해피엔딩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07 23: 45

‘아제모’의 이태환과 박은빈이 결혼에 성공했고 가족들은 서로의 모든 오해가 풀리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마지막회에서는 해피엔딩을 맞이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6개월 후 동희(박은빈 분)는 여전히 방광진(고인범 분)을 찾아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살갑게 안부를 전했다. 동희는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끝냈고 미주(이슬비 분)에게 계약 제안도 받았다.

성준은 동희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했다. 성준은 동희에게 한 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동희씨 저하고 결혼해주시겠습니까. 저랑 결혼해주시면 평생 충성하겠다. 형 나오면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동희는 갑작스러운 프로포즈에 눈물을 흘리며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방광진은 미주를 생각해 현우(김재원 분)를 교도소에서 빼주기로 결심했고 동희에게도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현우는 교도소에서 출소했고 성준네 가족들의 환대를 받았다. 형섭(김창완 분)은 젊은 날 상처를 너무 많이 줘서 미안했다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다. 현우는 이미 용서했다고 오히려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현우는 정은(이수경 분)을 찾아갔고 많이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현우는 “미국 뉴욕으로 갈 것이다. 이번에 뉴욕에 돌아가면 다시는 안 돌아올 생각”이라며 정은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가족들은 모두 자신들의 길을 찾아 집을 나가기로 결정했다. 자식들은 “부모님의 은혜 새삼 깨닫고 간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희와 성준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현우는 뉴욕으로 떠났고 정은 역시 현우 몰래 함께 뉴욕에 따라와 현우를 놀라게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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