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승자는 마블의 히어로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와 한국 코미디영화 '보안관'에게 나란히 돌아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금연휴라 불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전국 88만 3,84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2만 3,865명.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주연 '보안관'은 83만 7,40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26만 133명이다.
그러나 일일박스오피스로는 '보안관'이 1위다. 지난 7일 26만 1,894명을 모으며 전날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역주행 정상을 차지한 '보안관'이 롱런 행진을 펼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도 선전했다. 황금연휴 기간 동안 76만 4,647명을 더해 누적관객 120만 7,277명을 나타내며 3위를 장식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이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