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퀸' 엠마 왓슨, 변신은 계속된다..'더 서클' 6월 개봉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08 08: 43

디즈니 라이브 액션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국 출신 배우 엠마 왓슨이 다시한 번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다.
엠마 왓슨이 톰 행크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더 서클'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세계 최대 SNS기업 ‘더 서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메이’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베일리’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전 세계적으로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뮤지컬 영화 1위를 기록한 영화 '미녀와 야수'로 명실공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엠마 왓슨이 스릴러 장르에서도 빛을 발할 지 주목된다.
공개된 '더 서클' 런칭 포스터는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 엠마 왓슨과 뒤에서 그녀를 지켜보는 톰 행크스의 모습을 담아냈다. 무채색의 톤 다운된 회색빛이 차가우면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포스터 상단의 “24시간 당신의 모든 것을 지켜본다”는 카피와 “가장 투명하고 완전한 세상”이라는 태그라인은 24시간 나를 지켜보는 완전하고 투명한 세상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미묘한 불안감을 야기한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에 '스매쉬드', '스펙타큘라 나우' 등의 영화로 선댄스 등에서 호평받은 제임스 폰솔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nyc@osen.co.kr
[사진] '더 서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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