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베트남·케미·입대”...6월, 진짜 '新 '서유기 온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5.08 11: 00

진짜 새로운 ‘신서유기’가 온다. 촬영지를 베트남으로 옮기면서 펼쳐질 낯선 풍경과 새로운 에피소드가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멤버들의 ‘케미’ 역시 지난 시즌보다 강화됐기에 더욱 풍성한 재미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 제작진은 8일 OSEN에 “신서유기4’ 제작진과 멤버들이 6일 인천 을왕리 중구 을왕리에서 모인 뒤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7박 9일 간의 일정으로, 현지에서 작업이 이뤄질 예정, 귀국은 15일 오전이며 방송은 오는 6월부터 전파를 태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여섯 멤버가 시즌3에 이어 시즌4에서도 막강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워낙 사랑을 받은 터라 다음 여행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상황. 하지만 제작진은 촬영지가 노출될 경우 촬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이를 철저하게 숨겨왔다.
하지만 결국 출국 당일 이들의 행선지가 베트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항과 촬영지에서 포착된 멤버들의 사진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올라오면서 정보가 유출된 것. 멤버들이 도착한 베트남 하노이 국제공항은 이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배경이 베트남이라는 것 역시 이번 시즌을 기대케 하는 굵직한 요소다. 다소 낯설고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신서유기’ 멤버들이 어떤 그림들을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앞서 중국에서도 현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그려진 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6인 멤버가 그대로 유지됐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인원 구성에는 달라진 점이 없지만,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것이 포인트. 규현과 송민호가 첫 합류해 멤버들과 친해지는 과정을 담았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친분이 두터워진 만큼 남 다른 ‘케미’가 발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오는 25일 규현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이를 어떻게 담아낼지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앞서 멤버들은 본인들이 한 번 더 함께하길 원했고, 스케줄 조율이 이뤄져 규현이 입대 전 다시 '신서유기'에 극적으로 합류하게 된 바다.
어떤 에피소드들이 그려질까. 6월, 진짜 新 서유기가 온다. /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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