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 "김소현, 6살 연하인데도 누나 같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08 14: 44

'군주' 유승호가 김소현과의 호흡을 밝혔다.
유승호는 8일 오후 서울 상암 MBC센터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현과의 호흡을 밝혔다.
이날 유승호는 김소현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함께 했지만 마주친 적은 없었다. 공감할 수 있는 하나는 같이 작품을 한 건 아니지만 아역이란 경험을 가졌다는 것이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소현씨가 저보다 여섯 살 어린데 말을 놓을 수가 없었다. 굉장히 누나 같기도 하고, 어른스러웠다. 굉장히 어른스러운 생각을 가진 친구였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할 때에도 제가 오빠이긴 하지만 굉장히 영광이고 기분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오빠와 나이 차이를 많이 못 느꼈다. 처음 만났을 때에는 익숙하다 생각했는데도 오랜만에 만나니 떨리고 어색하고 부끄럽기도 했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막상 촬영 들어가니 오빠가 장난기도 많고 매력도 넘치는 배우였다"며 "현장에서 호흡도 잘 맞고 감사한 부분이 많다"고 유승호에 고마움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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