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과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부모가 된다는 깜짝 소식을 발표, 다시한 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결혼 발표만큼 극적인 출산 임박 소식이다.
8일 문희준 측은 OSEN에 "소율이 임신한 것이 맞다. 이번 주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살 나이 차이의 문희준과 소율이 열애를 넘어 결혼을 한다는 사실은 지난 해 11월 24일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던 바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월 1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당시 소율은 임신 7개월 정도였던 것. 하지만 부부는 당시 속도 위반은 아니라고 말했다. 예비 엄마를 위한 보호 차원에서 임신을 숨겼던 것으로 보인다. 출산 임박 소식이 알려진 현재, 소율이 크레용팝에서 탈퇴한 것도 임신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어찌됐든 아이돌 선후배에서 아이돌 1호 부부가 된 문희준과 소율은 곧 부모가 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된다.
문희준의 소속사 측은 8일 "문희준-소율 부부의 경사스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언론에 보도된대로 문희준-소율 부부는 이번 주 딸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라며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합니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함께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주시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문희준-소율 부부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