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노력했지만 결국 이혼..."연기에 더욱 집중할 것"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08 17: 46

배우 이재은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혼을 앞두고 가상 이혼을 경험하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혼을 막을 순 없었다.
8일 오후 배우 이재은의 소속사 풀잎이엔앰 한 관계자는 OSEN에 “이재은이 두세 달 전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출연하는 작품과는 전혀 무관하다. 연기 열정은 변함없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2006년 4월 안무가인 이모씨와 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이재은은 11년 동안 결혼생활을 지속했다. 이들은 각종 부부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을 하기도 했다. 토크 프로그램에서 양가 부모님의 반대를 뚫고 결혼에 골인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 적도 있다.
이재은은 MBN ‘직장의 신’, MBC ‘기분 좋은 날’ 등에서 때때로 자신을 서운하게 만드는 남편의 발언들과 행동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재은은 “각방을 쓴다”고 하거나 “너무 외모에 신경쓰는 남편 때문에 불안하다”라고 말하며 남편과의 의견차를 밝혔다. 
급기야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 가상 이혼에 도전했다. 이재은은 전문가와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들으며 부부의 문제를 해결하려 애썼다.
하지만 결국 이재은 부부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이혼에 이르렀다. 이재은은 앞으로 더욱 작품에 매진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어려서부터 연기를 해왔고, 그 열정은 변함없다. 앞으로 더욱 연기에 몰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은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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