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에이리언' 예매율 1위, '보스베이비'·'가오갤2' 넘을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08 19: 48

 SF 스릴러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감독 리들리 스콧)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향후 누적 관객수에 관심이 집중된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를 보면, 8일 오후 7시 36분을 기준으로 ‘에이리언:커버넌트’는 23.2%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19.7%를 기록한 ‘보스 베이비’(감독 톰 맥그라스)와 17.0%를 나타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감독 제임스 건·이하 가오갤2)를 앞서고 1위에 오른 것이다.

현재까지 ‘가오갤2’는 172만 3864명, ‘보스 베이비’는 120만 7286명의 관객을 모았다. ‘에이리언’의 높은 예매율이 앞으로의 누적 관객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인 '에이리언'은 SF영화사의 흐름을 바꾼 걸작으로 꼽힌다. 속편도 전작의 틀을 벗어나 각기 다른 스타일과 비주얼을 선보여 영화 팬들을 열광시켰다. 38년간 이어져온 ‘에이리언’ 시리즈의 새 시즌인 '에이리언:커버넌트'가 전편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된다.
특히 ‘커버넌트’는 그간 ‘에이리언’ 시리즈가 다뤄왔던 인류와 에이리언의 대결을 담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A.I. 월터와 얽힌 스토리로 역대급 긴장감을 안긴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캐서린 워터스턴이 합류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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