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티아라 측 “소연·보람, 콘서트 참여 동의했는데 불참통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08 20: 20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과 보람이 소속사에 일방적으로 콘서트 불참 통보를 했다.
8일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오는 15일 전속계약이 종료되지만 재계약 논의하기 전 여섯 멤버 합의 하에 5월 20일 홍콩 마카오 콘서트와 24일 일본 스케줄을 잡았다. 멤버들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참여 동의를 얻었는데 보람과 소연이 15일 이후에는 스케줄을 이행할 의무가 없다고 법무법인을 통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계약은 불발됐지만 전속계약 종료 후 스케줄은 멤버들 동의하에 잡은 건데 불참통보를 해 난감하다”며 “콘서트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보람과 소연은 아프다는 이유로 연습도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보람과 소연을 비롯한 멤버들은 팬들이 공연 티켓을 구매했고 홍보했기 때문에 재계약 성사여부를 떠나서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했던 상황.
이 관계자는 “전속계약 종료 전에 멤버들의 동의를 구해 스케줄을 잡았던 거고 이는 구두상의 합의였지만 이행할 의무가 없다고 통보해 난감하다. 도의적인 책임을 회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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