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씨' 공명, 직장 내 호구 전락 "혼자 외롭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08 22: 26

 ‘개인주의자 지영씨’ 공명이 동료들의 궂은일을 도맡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부작 월화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에서 박벽수(동명 분)는 동료들이 자신의 일을 떠넘기는데도 히죽거리며 부탁을 들어줬다.
앞서 여자친구 예진(장희령 분)에게 차였던 그는 외로운 마음에 동료들에게 "오늘 내가 한턱을 쏘겠다"고 선포했고, 그 날 거나하게 취해 “가지마. 나 혼자 있으면 외롭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모두가 그의 술주정을 받아주지 않고 집으로 향했다.

그는 곧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영화관에 가서 혼자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purplish@osen.co.kr
[사진] ‘개인주의자 지영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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