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공명♥민효린, 극장 간접키스 "강아지랑 한 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08 22: 36

 ‘개인주의자 지영씨’ 공명과 민효린이 뜻밖의 간접키스를 나눴다.
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부작 월화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에서 나지영(민효린 분)은 우연치않게 이웃주민 박벽수(공명 분)와 영화를 보게 됐다.
이날 동료들과 술자리를 갖고 혼자서 영화관을 찾은 연석은 자신처럼 혼자 극장에 온 옆집 여자 지영을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그는 같이 보자고 했으나, 지영은 철저하게 그를 무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 옆자리에 앉게 됐고, 지영이 직원에게 “자리를 바꿔달라”고 했지만 상영 10분 전이라 바꿀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나란히 앉게 된 두 사람은 공포영화를 보며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다 벽수는 지영의 콜라를 무의식적으로 먹었고, 이어 지영이 그 빨대로 콜라를 마시면서 간접 키스를 하게 됐다.
벽수는 “입술에 뭘 덕지덕지 발랐냐. 맛이 뭐 이러냐”며 “그럼 우리 간접?”이라며 키스했음을 넌지시 알렸다. 그러나 지영은 “지나가던 강아지랑 한 셈 치겠다”고 외면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개인주의자 지영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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